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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위치

엄아롱은 버려진 플라스틱 용기, 유리 파편, 낡은 가구, 일회용품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물들을 작품의 재료로 사용합니다. 작가는 사물의 특성에 대한 관점을 바꾸어 새로운 개체를 만들어내는 것에 관심을 갖고 환경과 도시 문제, 도시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을 탐구합니다.

작가 소개

〈움직임의 징후〉는 공간, 이동, 작품의 보관과 전시 이후의 거처 등의 문제를 탐구해 온 작가가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강조하는 새로운 형식의 작품입니다. 인간이 그려 놓은 경계와 무관하게 자유롭게 비행하는 새와 재개발 과정에서 버려지는 동물들은 ‘이사’의 확장된 개념인 ‘이주’, ‘이동’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작가는 온라인 매체 안에서 수집하였으며 이는 물리적 작업 공간에 수반되는 경제적 문제와 작품 활동 후 이어지는 실질적인 운영상의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작가가 해결책을 모색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움직임의 징후, 2022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작지원

엄아롱

온 뮤지엄 모멘트[On Museum Moment]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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