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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위치
슬기와 민은 최슬기, 최성민 그래픽 디자이너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동시에 국내외 여러 유수 문화 기관과 협업했으며, 그래픽 디자인, 타이포그래피, 미술, 대중 문화에 관해 다양한 글과 책을 써냈습니다. 최슬기는 계원예술대학교에, 최성민은 서울시립대학교에 재직 중입니다.
작가 소개
과테말라 소설가 아우구스토 몬테로소(Augusto Monterroso, 1921~2003년)가 1959년에 써낸, ‘세계에서 가장 짧은 소설’ 『공룡』(El dinosaurio)을 한국어로 번역해 공공장소에 표출하는 작업입니다. 2017년에 처음 제작한 초판은 현수막 연작 형식으로 출판됐고, 2018년 제2판은 ‘에어 광고판’ 시리즈로, 2020년 제3판은 스마트폰 한 쌍에 제시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제작한 제4판은 지정된 버스 정류장에 설치된 대형 광고판 여섯 개에 일곱 단어 전문을 나누어 제시합니다. '공룡은 언제부터 거기에 있었을까? 화자는 누구이며, 무엇을 기대하면서 잠이 들었을까?'를 상상해 봅니다.
공룡, 제4판, 2022
슬기와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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