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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위치
박소현은 물이 있는 풍경에 관심을 가진 회화 작가입니다.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사이사이의 움직임을 그립니다. 이러한 상태를 회화를 비롯한 회화적 설치로 풀어냅니다. 동료 작가들과 을지로3가에 위치한 전시공간 ‘중간지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작가 소개
〈부유하는 물덩이〉 연작은 분수의 물줄기가 최고점에 닿았을 때 상승과 추락이 동시에 일어나는 양면적인 순간을 이어붙이고 한 덩어리로 만들어 화면 안에 위치시킵니다. 물덩이는 주변을 가리거나 굴절시키면서 등장합니다. 이때 물덩이는 주변 풍경과 색감에 의해 강조되기도 하고 배경으로 흡수되기도 합니다. 비어있다가 가득 차는 순간, 흐르다 멈춘 흔적들의 중첩을 한지 위에 나타냅니다.
부유하는 물덩이 #35―만개, 2020
부유하는 물덩이 #61 — 낮과 밤, 2021
박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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